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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상

여행 - 강아지와 함께 여행가기 - 캠핑카

by 까망거북이 2022. 11. 24.

내 강아지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이렇게 예쁜 나의 강아지가 있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면 다들 그러겠지만, 날씨가 좋고 또 햇살이 따뜻하고 공기까지 맑은 날이면 이렇게 공원에 앉아서 오로지 강아지와 그 순간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산책 후 간식을 챙겨주고 나도 앉아서 쉬면서 강아지도 쉬고 나도 쉬면서 말이다.

낙엽이 떨어져있는 등산로가 있는 산으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가고 그곳에서도 쉬면서 가을빛을 만끽하고 산속에 좋은 공기도 맛보며 시간을 함께 보낸다.

더 좋은 곳으로 내 아가들 산책 시키고 싶고 색다른 곳으로 산책도 시키고 하고 싶지만 강아지랑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예전에 애견 펜션을 빌려 여행을 갔는데 펜션 주인이 키우는 강아지에게 침독이 올라 한참 피부병으로 강아지가 한참 고생을 한 적이 있어 그 후로 펜션으로 가는 여행은 그만두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캠핑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을 진지 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 나의 아가와 나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기에 더 좋은 곳을 보여 주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밤에는 모닥불을 피우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반짝반짝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을 강아지와 함께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내년에 덥지 않고 너무 춥지 않을 때 강아지와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가는 것이 제일 1순위 이루고 싶은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반드시 좋은 추억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로 나에게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