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아직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해시계는 정확한 지금 점점 더 해가 떠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이제 5시만 돼도 어두워져 있다. 해가 지는 저녁 무렵 거리를 걷다 보면 따뜻한 햇살이 길을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든다 나만의 레드카펫처럼 그리고 빨리 돌아갈 시간을 알려주듯 빠르게 사라진다.
옛날처럼 해가 졌으니 집에 들어가라는 늑대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사람들은 해가 지면 집으로 돌아가려는 본능이 있다.
천천히 저녁노을에 물들어 가는 거리를 두 손을 잡고 함께 걸어보고
서로의 하루를 얘기하며 서로에게 눈을 맞추고
집으로 함께 돌아와 창문밖으로 지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포근하게 우리를 감싸주며 내일을 기약하며 천천히 대지 위로 사라지는 당신 그런 당신의 포근한 사랑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꿈 꿀 수 있다.

'나의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커피 - 돌체라떼만들어먹기 (0) | 2022.12.26 |
---|---|
겨울나기 - 월동준비2- 인간월동준비편1 (0) | 2022.11.30 |
겨울나기 - 월동준비1- 강아지월동준비편 (0) | 2022.11.28 |
여행 - 강아지와 함께 여행가기 - 캠핑카 (2) | 2022.11.24 |
걷기 - 산책하기 - 나는 걷는게 좋다 (0) | 202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