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였다. 그 당시에는 물고기 키우는 것은 약간 부의 상징 이를 까 잘 사는 집 친구들 집에 놀러 가고 했을 때 집안에 아주 큰 어항에 잉어나 금붕어를 키우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물고기를 키우지 않은 이유
그때 결심했던것 같다. 어른이 되면 내가 직접 어항이랑 물고기랑 사서 키워야지 마치 어른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픈 일이라고 할까 그리고 그렇게 난 어른이 되었다. 어른이 되면 마치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더욱더 키울 엄두가 안 났다. 나는 잉어나 아로와나를 키우고 싶었는데 그렇게 큰 물고기를 키우려면 우리 집 벽면 한쪽 만한 수조에서 키워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큰 아이들을 내 욕심으로 벽장 같은데 가둔다는 것은 그 아이들에게 너무 잔인한 일이라 생각이 들어 이번 생에는 보는 것으로 만족하자 생각을 바꾸고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자주 가곤 했다. 그곳에서 다양한 물고기들을 봤지만 어릴 때 기억 때문인지 내 머릿속에 물고기는 금붕어, 잉어, 아로와나뿐 다른 물고기는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
우연하게 찾아온 선물 같은 기회
그러던 중 아쿠아펫 온앤오프마케터 과정이라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 본부에 하는 교육 과정을 알게 됐고 면접을 본후 관상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되었다. 그곳에서 물고기를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어떻게 물고기들이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정말 좋은 강사님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실습으로 물고기를 키울수 있게 해주셨다.
우선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선 기초 작업이 필요한데우선 수조를 셋팅해야한다. 저면여과기를 설치하고 산소기와 히터, 조명을 설치하고 흑사로 바닥재로 깔고 수석과 수초로 수조를 꾸몄다.
9월23일 물고기가 살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 물만들기를 시작했다.
9월24일 물만들기
9월25일 물만들기
예전에 동생이 선물한 모스볼 마리모도 물속에 넣었다.
내생에 첫 물고기는 이렇게나 작은 쿠피라는 열대어 이다. 물맞댐중~
이구피의 정식 이름은 드래곤 턱시도 구피라고 한다.
걱정 되고 설레이고 이렇게 드디어 나만의 물속세상에 아이들이 들어왔다.
자유롭게 너무나 잘다닌다.
이아이들에게 3일 동안 밥을 주지 말라고 하는데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오기전부터 굶고 또 3일이나꿂어도 될까 너무나 걱정되고 ...

그 후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물고기키우기-나만의물속세상만들기 > 나만의 물속세상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고기-물고기키우기-D-43 (0) | 2022.11.07 |
---|---|
물고기-물고기키우기 D-42 (0) | 2022.11.06 |
물고기키우기 - D-41 (0) | 2022.11.05 |
D-40 물고기 키우기 (0) | 2022.11.04 |
D-39 물고기키우기 (0) | 2022.11.03 |